기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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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해커톤 2023 HacKUthon 심사 후기
지난 20~21일 고려대학교 해커톤의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참석하게 된 계기는 해커톤에서 우리 🔗Space 서비스를 사용해 주었기 때문이다. Space는 재직 중인 Splab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이다. 🔗Sendtime 스케줄링 서비스를 제공하던 중, 스케줄링을 하는 이유가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 때문이라는 것을 화두로 던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지금, 각종 네트워킹/이벤트/비즈니스 매칭/밋업 등에 참여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분명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17일 오프라인 팀빌딩 전, 미리 각자의 포지션과 소개를 적은 카드들로 포지션별 비율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Space 카드를 통해 사전에 관심사와 어필을 통해 효과적인 팀빌딩이 이뤄졌다. 아, 참고로 나는 해커..
2023.09.03 -
INFCON 2023 - 불확실한 미래에는 어설픈 추상화/공통화 보다는 삭제하기 쉬운 중복이 낫다 (feat. 이동욱 개발자님)
현재 Splab에 재직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조직 구조이다. 거창한 용어라 그렇지, 작고 귀여운 개발팀의 구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고 싶은 것뿐이다. (우리 팀과 상대적으로) 규모 있는 인프런은 Part별 포지션을 Cell 조직에 골고루 분배했다. Cell 단위도 포지션별 인원도 충족되지 않은 우리 개발팀을 효과적으로 구조화할 수는 없을까? 사실 우리 팀(회사)의 현실은 모든 조직의 전문가들이 기획 - 개발 - 디자인을 의논한다. 개발자들은 항상 디자인 미팅에 참여하고, 백엔드 개발자인 나는 항상 user flow를 그리며 서비스를 명세한다. 솔직히 말해서 인프런의 조직구조를 보고 부러웠다. 각자의 Part 목표와 조직 목표를 나누어서 고민할 수 있다는 것. 누구나 개인적인 커리어 관점 욕심으로는 당연히 ..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