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by님과 함께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2 (feat. Toby 이일민님)

🔄 1편 다시 보기: Toby님과 함께 더 나은 개발자가 되기 (feat. Toby 이일민님)

 

 

우모(Umoh)

 

우리 회사 splab.은 센드타임(Sendtime)이라는 스케줄링 툴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네트워킹/비즈니스 매칭 등 모든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우모(Umoh)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토비님께서 '네트워킹'에 대한 생각을 적어주신 글에서 우모(Umoh)를 소개해주셨다. 🔗링크

우모(Umoh) 필요성이 잘 담긴 글로 한 번씩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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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님께서 나와 우리 팀의 서비스에 종종 도움을 주신지 2주가 되었다.

 

이번 2주간 새 네트워크와 CI/CD 환경도 구축하고, TDD로 신규 api도 개발했다. 그 과정에서 무슨 복인지 매번 바쁘실텐데도 꼼꼼하게 코칭해주시는 토비님 덕분에 더 나은 개발자가 되고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보다 더 나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얻었다.

 

 

Test Code Summary

 

 

 

단축키와 같은 소소한 꿀팁부터 TDD 개발 원칙까지 배운 것이 풍부하다. 특히 Test Code는 도메인 테스트부터 api 테스트까지 단위 테스트 코드를 적절한 순서와 사이클로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1달 전만 해도 볼링게임 정도 이해하는 수준이었는데.🫣

 

사수 없이 혼자 개발해 오면서 쌓인 안 좋은 습관들을 하나씩 버리고, 새롭게 배운 것들에 좋은 습관을 곁들이고 있다.

 

• 에러가 발생하면 에러 메시지의 핵심을 찾고 이해하며 침착하게 파악한다.
• 항상 커밋 전에 전체 테스트를 돌려본다.
• 최대한 마우스를 쓰지 않고 단축키를 써서 업무 효율을 향상한다.

 

스스로 꼭 지켰으면 하는 좋은 습관들이다.

 

 

동료

또 하나 배운, 배우고 있는 것은 더 나은 협업이다.

 

전원 오프라인인 우리 팀 특성상 급하면 구두로 이야기 나누기 바빴다. 하지만 최근 토비님의 조언에 따라 협업 환경을 개선해보면서 업무와 비즈니스 상황을 공유 채널에 많이 기록하게 되었다. 개발팀 채널도 타 팀원들과 소통하는 채널 외에 프론트와 백을 나눠 업무의 시작과 마무리를 공유하고 있다. 전체 스크럼 채널에는 개발자 외 팀원들도 알아볼 수 있도록 기술적인 내용을 많이 생략했었는데, 개발 업무를 위한 채널이 생기니 상세한 업무 내용 기록이 가능해서 훨씬 부담 없이 작성하고 다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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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 첫 백엔드 동료가 생긴 듯한 기분이라 업무를 포함한 모든 것들이 즐겁다.

풀스택 동료들은 있었지만 나와 동일한 기술스택의 백엔드 포지션 동료는 처음이다. 그래서 서툰 것도, 부족한 것도 많을 텐데 나의 첫 동료 토비님은 누구보다 든든하다. 사실 동료가 아니라 스승님이지.🤭

 

한 편으로는 마냥 부족하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다가도 한 마디씩 칭찬해주시는 토비님의 말씀을 들으면 내심 기특하다.

아무튼, 감사하고 귀한 만큼 더 집중하고 침착하게 개발해야 한다.

 

 

떨리거나 긴장될 때가 항상 기회이다.
기회를 놓치지 말자.

출처: 기억보단 기록을, 두근두근

 

 

마침 이동욱님의 따끈따끈한 글이 올라왔는데, 지금 내게 가장 적절한 멘트다.

건강한 노력으로 더 나은 개발자가 되어보자.

 

 

3편에서 계속...?